하드웨어 거인 대만의 승부수: 프랑스를 벤치마킹하여 '오픈소스'로 제2의 호국신산을 세워라

【편집자 주 (Editor's Note)】
전 세계 최첨단 AI 반도체의 90%를 생산하는 대만은 AI 혁명의 '육체(Hardware)'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영혼'이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생태계 구축 경쟁에서는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에 뒤처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기사는 하드웨어 거인인 대만이 '오픈소스'라는 새로운 무기를 통해 어떻게 '하청 제조'의 한계를 넘어 산업 구조의 대전환을 꾀하고 있는지 분석한 제언입니다.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을 가졌으나 소프트웨어 전환에 고심하는 대만의 현실은, 반도체 강국인 한국의 상황과도 놀랍도록 닮아 있습니다. 대만이 추진하는 '오픈소스 팀 대만' 구상은 한국 산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최근 필자는 대만의 주요 통신사인 대만모바일(Taiwan Mobile)의 CIO(최고정보책임자) 제이미 차이(Rock Tsai)와 전 국립양명교통대(NYCU) 정보공학대학장 첸즈청을 인터뷰했다. 우리의 논의는 대만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더욱 중요시해야 하며, 현재 하드웨어에 지나치게 편중된 산업 구조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오픈소스 팀 대만(Open Source Team Taiwan)'을 결성해야 한다는 제언으로 모아졌다.
이는 현재 대만 전자 산업에 있어 지극히 중요한 제언이자, 반도체 산업에 이어 향후 30년 대만을 먹여 살릴 '제2의 경제 호국신산(護國神山: TSMC처럼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둥)'을 구축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개발 의제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그 관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우리 대만인들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를 하나 제기하겠다.
주지하다시피 대만은 전 세계 AI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앞선 AI 반도체와 서버를 보유하고 있어 그 영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기이하게도 영국 권위 있는 기관인 토터스 미디어(Tortoise Media)가 발표한 《2024 글로벌 AI 지수(Global AI Index)》에서 대만은 세계 21위에 머물렀다. 반면, 칩이나 서버 등 하드웨어 시장 점유율이 거의 없는 프랑스는 당당히 5위를 차지했다.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아키텍처의 경시, 대만의 위기
이러한 순위의 거대한 격차를 만든 핵심 원인은 해당 지표의 평가 가중치가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가 아닌 '소프트웨어 R&D, 고급 인재, 비즈니스 생태계'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은 하드웨어에서는 최강이지만 소프트웨어에서는 점수를 얻지 못하고 있다. 반면 하드웨어 기반이 없는 프랑스는 소프트웨어, 인재,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상위권에 랭크된 것이다.
게다가 프랑스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독특한 색깔을 띠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두 AI 강대국 사이에서 틈새를 찾아, 프랑스 정부는 '오픈소스'를 미국 빅테크 기업의 독점에 대항하는 수단으로 삼았다. 그 결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서 미스트랄 AI(Mistral AI)에 이르기까지 AI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산업을 전폭적으로 육성하여, 프랑스를 무시할 수 없는 'AI 오픈소스 강국'으로 만들었다.

이에 대만모바일의 CIO이자 IMA(정보관리자협회) 이사장인 제이미 차이는 지금이야말로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대만은 하드웨어 산업을 넘어 소프트웨어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그 목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산·관·학·연 각계를 결집해 '오픈소스 팀 대만'을 설립하고, 오픈소스를 활용해 인재를 양성하며 국제 표준에서 발언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이미 차이는 어린 시절부터 비범한 프로그래밍 재능을 보였다. 초등학생 때 코딩을 시작해 중학생 때 외주 개발을 맡았고, 대학 시절에는 동료들과 함께 아시아를 강타한 유명 네트워크 퍼즐 게임(테트리스 대전판과 유사한 게임)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는 "코딩을 평생의 즐거움으로 삼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졸업 후 여러 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지만, 프로그래밍적 사고는 항상 그의 도구 중 하나였으며, 40세 이후 CIO로 복귀해서도 각 산업의 경험을 소프트웨어 혁신과 산업 응용에 쏟아붓고 있다.
그렇기에 그는 현재 대만 소프트웨어 산업의 명백한 뒤처짐을 우려한다. 하드웨어 산업은 강력하지만 주로 위탁 생산(OEM/ODM) 중심이며,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아키텍처 투자를 경시하고 있다. 미래의 도전은 거세질 것이며, 하드웨어 산업만 가진 대만은 매우 위험한 처지에 놓일 수 있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킨다'고 했지만, 지금은 'AI가 세상을 집어삼키는' 시대입니다. 게다가 AI 소프트웨어는 단순한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각 산업의 생산력 그 자체가 될 것입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언젠가 대만이 하드웨어 위탁 생산만이라도 지키려 해도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스마트폰 이후 최대의 위탁 생산 기회는 전기차(EV)이지만, 테슬라(Tesla)나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완성차 제조(Full Assembly)를 대만 제조업체에 외주 주지 않습니다. 곧 부상할 로봇 산업을 보더라도, 우리가 미국이나 중국의 완성품 위탁 생산을 따낼 틈새시장(Niche)이 어디 있습니까? 완성품 제조를 하지 못하면, 부품만으로 대체 불가능한 장벽을 쌓기는 극히 어렵습니다."
차이 CIO는 미·중 양국 모두 '제조'를 전략적 게임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한다. "즉, 대만의 위탁 생산 모델(Contract Manufacturing Model)은 다음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지렛대를 시급히 찾아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한정된 이공계 인재, 프랑스는 오픈소스 AI 기업에 집중
대만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
과거 많은 이들은 대만 소프트웨어 산업이 단순한 대리점이나 시스템 통합(SI) 업체에 머물지 말고 영향력 있는 제품(Product)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제품처럼 보이지도 않고 수익화 방법도 불명확해 보이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의 전환은 많은 이들에게 낯선 영역이기에 설명이 필요하다.
여기서 다시 한번 AI 오픈소스 분야에서 프랑스의 영향력에 주목해 보자.
앞서 언급했듯, 프랑스는 미·중 양국을 피해 오픈소스 AI 소프트웨어 산업을 발전시켰고,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전 세계 AI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허깅페이스(Hugging Face)는 'AI 업계의 깃허브(GitHub)'라 불리며, 복잡한 머신러닝 기술을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레고 블록'으로 변환해 오픈소스 시장에 기여했다. 인프라 표준화를 포함해 그들의 트랜스포머(Transformers) 라이브러리는 NLP(자연어 처리)의 산업 표준이 되었다.
또한 허깅페이스는 방대한 모델과 데이터셋 허브를 구축했다. 2026년 현재, 플랫폼에는 150만 개 이상의 오픈소스 모델과 수십만 개의 데이터셋이 호스팅되어 있으며,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부터 수많은 스타트업까지 오픈소스 연구의 첫 공개 장소로 허깅페이스를 선택하고 있다.
따라서 허깅페이스는 'AI의 민주화'를 촉진하고 진입 장벽을 낮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천억 파라미터 모델을 훈련할 예산이 없는 중소기업이나 개인도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성과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AI 논문이 발표되면 몇 시간 내에 허깅페이스에 해당 오픈소스 구현체가 등장할 정도로 활발한 생태계가 형성되었다.
허깅페이스 외에도 프랑스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사인 미스트랄 AI, 콘텐츠 관리의 스트라피(Strapi), 전자상거래의 프레스타샵(PrestaShop), 검색 엔진의 메일리서치(Meilisearch), 사이버 보안의 크라우드섹(CrowdSec) 등 대표적인 오픈소스 기업들이 즐비하다.
프랑스는 유한하지만 깊이 있는 수학 및 공학 인재들을 오픈소스 AI 소프트웨어 산업에 집중 투입하여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기업들을 만들어낸 것이다.
흥미롭게도 제이미 차이는 재작년(2024년) 로봇 산업 논의가 시작될 무렵, 프랑스의 오픈소스 로봇 기업인 폴렌 로보틱스(Pollen Robotics)를 주목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회사는 당시 이미 허깅페이스와 협력하여 다양한 가사 노동을 수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로봇 '르 로봇(Le Robot)'을 개발 중이었다.
결국 2025년 4월, 폴렌 로보틱스는 허깅페이스에 공식 인수되었으며, 이는 전 세계 오픈소스 로봇 업계의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지고 있다.
'무임승차자'에서 '인플루언서'로: 대만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
허깅페이스 공동 창업자 토마스 울프(Thomas Wolf)의 견해에 따르면, 현재 로봇 시장은 테슬라나 어질리티 로보틱스 같은 소수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제품은 폐쇄적이고 고가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오픈소스 전략으로 독점을 타파하고, 개발자가 직접 부품을 출력하고 기능을 조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구현과 창의성, 분야 간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 로봇 기술의 성숙을 가속화하고 진정한 기술 민주화를 실현하려 한다.
이처럼 허깅페이스는 AI 오픈소스 분야에서 영향력을 계속 확대하며 모든 AI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에 전 세계 AI 로봇에 들어가는 하드웨어는 대만제, 혹은 중국, 일본, 한국제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안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는 프랑스의 허깅페이스발(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인수 건은 프랑스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영향력을 과시하며 전 세계 오픈소스 AI의 선도 기지가 되고, 파리를 '유럽의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프랑스 정부는 정책적으로 인큐베이터를 지원하고 오픈소스 인재를 모아 소프트웨어 중심의 AI 산업 경쟁력을 형성하며, 대만의 하드웨어 산업과는 완전히 다른 독자적인 길을 개척했다.
그러나 오픈소스가 이토록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만은 이 거대한 흐름에 대해 많은 미신을 가지고 있었으며 오픈소스 정신과 방식을 오해하거나 남용해 왔다. 예를 들어 일부 기업은 오픈소스의 '무임승차(Free Riding)'만을 노리고 라이선스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타인의 오픈소스 코드를 무단으로 수정해 사용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심지어 대만의 일부 대기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베껴 상업적으로 이용한 사례도 있었다. 더욱이 2025년 4월에는 대만 최고의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기술연구원(ITRI)의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프로젝트에서조차 유사한 논란이 발생해, 발각된 후에야 사과 성명을 발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따라서 대만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은 기존의 '사용자'에서 '기여자(Contributor)'로, '무임승차자'에서 '영향력 창조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무료 도구를 사용해 개발 비용을 낮추는 것은 좋지만, 적극적으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환원해야 한다.
또한 대만은 오픈소스 개발에 소극적이고 인재를 키울 토양도 부족해, 국내의 많은 오픈소스 개발자가 결국 외국계 기업으로 떠나고 있다. 많은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구글 같은 기업의 고액 연봉 오퍼를 받는 것을 최고의 영예로 여기고, 정작 본토에는 활약할 무대가 없다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다면 대만은 어떻게 과거 하드웨어 제조 중심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생성형 AI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국내 산·관·학계도 오픈소스가 소프트웨어 국력을 높이는 지름길임을 어느 정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본다. 일부 하드웨어 대기업도 리눅스 커널이나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기여하기 시작했고, 하둡(Hadoop) 등의 오픈소스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응용 산업의 기술 장벽을 구축하는 기업도 있다.
또한 과거 대만의 오픈소스 커뮤니티 참여도는 매우 높았으며, 이는 대만 오픈소스 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다. 예컨대 COSCUP(오픈소스인 연례 컨퍼런스)은 2025년에 20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3,000명 이상의 개발자와 20여 개의 기술 커뮤니티(Ruby, Python, Golang 등)가 참여하는 아시아 유수의 오픈소스 축제다.
하드웨어에만 의존하는 대만, 미래의 시련에 대비하라
또한 g0v(제로 거버먼트)는 대만의 독특한 '시빅 테크(Civic Tech: 시민 기술)' 오픈소스 커뮤니티로, 투표 가이드나 예산 시각화 등 공공 사무에 오픈소스 정신을 적용해 대만을 국제 '열린 정부' 평가에서 앞서게 했다. 또한 개방문화재단(OCF)은 자원 연결 역할을 하며 커뮤니티의 법인화를 돕고 국제기구(Mozilla, Wikimedia 등)와 연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만으로는 분명 충분하지 않다. 대만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발전에는 많은 과제가 있다. 큰 문제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대만 소프트웨어 기업 대부분은 프로젝트 수주형 시스템 통합(SI) 업체여서, 허깅페이스와 같은 대규모 제품형 기업으로 전환하기 어렵다.
게다가 하드웨어 산업이 대다수 인재를 흡수하고 있지만,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들에게 그곳은 매력적이지 않다. 하드웨어 기업 내부에도 소프트웨어 인재가 필요하지만, 결국 위탁 생산 고객사의 하청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고 직원들이 '오픈소스에 기여'할 KPI(성과 지표) 유인이 부족하다. 그 결과 최상위 인재들은 서구의 소프트웨어 거인들에게로 유출된다.
따라서 과거 대만에서 흔히 말하던 '하드웨어로 소프트웨어를 이끈다(以硬帶軟)'는 방식은 반드시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없다. 하드웨어 대기업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고 싶다면, 최선의 방법은 '투자만 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인재를 외부에 두고 하드웨어 위탁 생산 구조 안에 넣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재들의 부적응 문제가 빈발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의 취지마저 무색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만 스스로 직면한 도전으로 돌아가 보자. 지난 30년, 대만은 PC, 반도체 위탁 생산 등 하드웨어 산업에서 실로 강력했고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리고 지금 AI 칩, AI 서버 등 분야에서 또 한 번 큰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대만 반도체 및 전자 산업의 시가총액은 일본, 한국, 중국 또는 그 어떤 유럽 국가보다 훨씬 크다.
부유함과 자금력으로 따지면 대만은 어느 나라보다 앞서 있으며, 당연히 프랑스도 훨씬 능가한다. 그러나 우리의 소프트웨어 투자는 너무나 미미하다. 모든 대만 하드웨어 기업은 적어도 자금의 일부를 떼어내 투자해야 한다.
필자는 위탁 생산이라는 역할이 대만의 경쟁 우위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 우위가 앞으로 20년, 30년 지속될 수 있을까? 더 중요한 것은 미래의 모든 제품에 AI가 필요하고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대만이 하드웨어만으로 세상을 헤쳐 나가려는 것이 미래의 시련을 견뎌낼 수 있을지, 유비무환의 자세로 미리 대비해야 한다.
나는 광타(Quanta)의 린바이리 회장, 홍하이(Foxconn)의 류양웨이 회장, 위스트론(Wistron)의 린셴밍 회장, 혹은 TSMC의 웨이저자 회장, 미디어텍(MediaTek)의 차이밍제 회장 등 거물들이 향후 10년, 20년 뒤 대만의 경쟁력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만약 대만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미래의 시련은 분명 혹독할 것이다.
미래의 대만은 반도체 및 전자 위탁 생산 산업 외에 반드시 다음 '거대한 산'을 쌓아야 한다. 대만은 이토록 부유하고 풍족하다. 만약 노력하여 추구할 새로운 목표를 찾는다면, 나는 '소프트웨어'야말로 다음 50년의 발전 방향이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그 발전 목표의 최우선 순위에 있어야 한다고 확신한다.



